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엄마 생신선물 못 받았는데 후회할까?

엄마 생신선물 못 받았는데 후회할까?
제가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부모님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이 있었고, 내용을 꼼꼼히 적어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집으로 직접 보냈습니다.

그런데 주소를 잘못 적어서 위층으로 올라가야 했고 위층에서 열어서 어머니께 드렸다.

어머니는 주소를 모른다고 꾸짖었고, 편지 내용을 보니 위의 내용을 본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평생 어머니께 편지나 선물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동생은 엄마 생신을 잘 챙겨줬는데 나는 무관심했는데 왜 챙겨주지 않느냐고 묻자 엄마가 내 편지를 보고 웃어서 그랬다고 한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형이 사고로 돌아가고 저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생일, 어버이날, 환갑 등 대학시절부터 신경쓰지 않는 습관이 있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소란도 없고 귀찮게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런 내 나이 서른을 보니 오늘 어머니가 집에 오시면 카네이션을 사오라고 하십니다. 나처럼 하루하루 버티는 아이가 없고 살아 있었다면 돌보았을 거라고 하더군요.

걱정거리가 됩니다.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은 이제 잊어버리고 잘 챙겨야겠죠?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지만 나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후회할까요?